게임개발사 KOG(대표 이종원)는 자사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그랜드체이스-차원의추적자'가 필리핀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랜드체이스-차원의추적자'는 KOG가 온라인 PC게임 '그랜드체이스'의 정식 후속작이며, 첫 모바일게임이다. PC게임 그랜드체이스는 12년 동안 전세계 1800만명의 유저들이 즐긴 인기 게임이다.
필리핀 서비스는 KOG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업체 엘리트게임즈와 현지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랜드체이스-차원의추적자'는 필리핀 현지 유저들로부터 출시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게임 사전 예약자수가 2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 진행한 현지 미디어컨퍼런스에는 150명이상이 몰렸다.
'그랜드체이스-차원의추적자'는 나만의 파티를 지휘하는 리얼타임 전략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다. 탭과 드래그의 간단한 조작 만으로도 다수의 적을 시원하게 물리치는 전투 액션 쾌감과 4인조 파티의 스킬 타이밍, 스킬 사용 범위와 방향, 스킬의 순서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종원 대표는 “게임 출시를 기다려 준 필리핀 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필리핀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