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 일본시장 공략 위한 해외 직접서비스 개시

게임개발사 KOG가 자사 '그랜드체이스' IP를 활용한 '그랜드체이스-차원의 추적자'를 필리핀에 론칭했다. 필리핀 지사에서 직접 서비스 경험을 쌓아 일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랜드체이스-차원의 추적자'는 국내에서 구글플레이기준 매출 톱10에 진입한 모바일 RPG다. 필리핀에서 사전등록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필리핀은 소프트론칭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 e스포츠를 정식 스포츠로 인정하는 등 게임에 관한 관심이 높다. 넥슨, 웹젠, 핀콘 등이 필리핀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진행했다.

KOG 관계자는 “필리핀은 직접서비스 경험을 쌓기 좋은 문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며 “일본시장 공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