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신혼부부·청년 등 연령·계층에 맞는 주거복지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정보 포털 '마이홈'을 신혼부부, 청년, 일반 맞춤형 정보로 개편, 9일부터 제공한다.
메인화면을 신혼부부, 청년, 일반으로 구분해 이용자가 맞춤형으로 바로 접근 가능하도록 했다. 신혼부부는 '신혼부부 주거지원' 항목에서 행복주택, 공공임대, 공공분양 등 주택 및 금융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들어 임대주택의 경우, 각 유형별 세부항목으로 들어가면 임대조건, 입주자격, 신청절차 등 정보가 제공된다.
대학생 등 청년층도 '청년 주거지원' 항목에서 청년전세임대, 행복주택, 공공기숙사 등의 주택 및 금융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자금지원' 항목으로 들어가면 청년층 맞춤형 주택금융인 주거안정월세대출 등에 대한 대출대상, 금리, 신청절차, 취급은행 등 상세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앱 회원에 가입한 이용자는 모바일 앱 알림 기능(푸시 서비스)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거복지 정책정보 외에도 주택구입 및 전·월세 계약절차 시 확인사항, 주택임대차 분쟁위원회 이용 정보 등을 새롭게 제공하고, 부동산 중개수수료 안내 및 계산 기능 등도 추가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 내용도 마이홈 포털과 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찾아가는 주거상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마이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용자에 대한 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