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이 팬택과 제휴를 맺고, 전국 스카이 사후서비스(AS)센터 16개점에서 중고폰 매입·판매를 개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7/1089186_20180708120648_636_0001.jpg)
착한텔레콤이 팬택과 제휴를 맺고, 전국 스카이 사후서비스(AS)센터 16개점에서 중고폰 매입·판매를 개시했다. 국내에서 휴대폰 AS센터를 중고폰 유통 창구로 활용하는 건 처음이다.
착한텔레콤과 팬택은 공장초기화·삭제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폰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정기적으로 중고폰 매입 가격을 공시할 계획이다. 주요 통신사·제조사 중고폰 매입 가격과 비교, 최고가 수준을 유지한다.
매입 대상 중고폰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애플 스마트폰 모든 기종이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 갤럭시S7은 최대 18만원에 매입하고, 아이폰7(128GB) 매입가는 업계 최고 수준인 37만원으로 책정했다.
중고폰 구매 고객이 통신서비스 가입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KT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전국 팬택 AS센터는 △서울(강동, 강북, 강서) △부산(서면) △대구(남대구) △대전(서대전) △광주(상무) △인천 △경기(오산, 용인) △강원(강릉) △경남(창원) △경북(경주) △충남(서산, 홍성) △충북(제천) 등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중고폰을 구매하거나 팔고자 하는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팬택 SKY서비스센터와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