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마그네틱 결제가 전면 중단된다.
금융위원회는 보안사고 방지를 위해 IC카드 결제 단말기 미전환 가맹점에 대해 카드거래를 차단한다고 8일 밝혔다.
다만 거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IC단말기 전환을 희망하는 가맹점에 한해 기존 단말기 거래를 허용한다. 현장 방문 시 허위 교체 신청 사례가 드러날 경우 즉시 차단 조치도 병행한다.
셀프주유소, LPG 충전소의 경우 보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 예외적으로 기존 단말기를 통한 카드 거래를 허용한다.
아직 IC결제 단말기로 전환하지 않은 가맹점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적극 홍보에 나선다. 밴사 콜센터를 통해 1일 1회 유선안내와 SMS발송, 단말기 결제 창을 통안 안내 문구를 수시 송출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현재까지 IC단말기 전환률은 95.1%에 달한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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