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와 협력,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을 개척한다.
스마트홈 인테리어는 기존 주택 인테리어 공사때 스마트 스위치, 플러그, 공기질 센서, AI스피커 등 스마트홈 제품을 동시에 설치하는 공법이다.
SK텔레콤은 협회 회원사에 스마트홈 제품을 일괄 공급하고, 친환경 스마트홈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협회의 대전 소재 친환경 인테리어 체험관에 SK텔레콤 스마트홈 체험 부스를 설치해 스마트홈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절감형 인테리어를 회원사와 고객에 알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도입 이전 건축된 주택시장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는 친환경 인테리어 진흥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16년 12월 설립된 단체로, 170여개 인테리어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Unit장은 “신축 아파트처럼 스마트홈이 기본 적용된 주택 뿐 아니라 간단한 인테리어만으로도 기존 주택에서도 편히리하게 스마트홈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스마트홈을 이용하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