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은 누적공급 1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1일부터 금리 2.85%, 보증료 0.5%를 적용한 '2018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 협약보증' 상품에 대해 하반기 1000억원 지원을 재개했다.
김용섭 재단 이사장은 “누적 공급 11조원 달성은 재단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부산시 소기업·소상공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신보는 현지 기업에 맞는 다양한 보증 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자동차 부품기업 특례보증'은 도금〃금형〃도장〃열처리 업종에 대한 업종확대와 이륜차, 농기계, 건설기계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상품이다. 완성차업체 매출비중 30%인 자동차부품업계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3차지원을 6월부터 조기 시행중이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위해 1조원 규모의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과 2000억 규모인 '창업 및 일자리창출 특례보증'도 연초부터 시행중이다. 또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과 특별출연부 업무위탁 협약보증을 약정하고 300억원을 지원중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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