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모바일결제 최대 강국으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업 입소스가 23개 국가,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국인 약 77%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모바일 결제 침투율 1위에 등극했다. 미국과 일본 모바일결제 침투율은 각각 48%, 27%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 모든 시민에게 유익한 서비스 향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에 따라 중국 중앙은행 지원을 받은 모바일 결제 편리성 향상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모바일 결제 편리성 시범 프로젝트'는 모든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가장 큰 10가지 영역에서 간편 결제를 제공한다.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식품 시장과 기타 지역 편의점 쇼핑, 레스토랑 외식, 슈퍼마켓 쇼핑, 공공 서비스 이용, 셀프서비스 자판기, 캠퍼스 내 활동, 대학 카페테리아, 건강관리 및 교통 범칙금 정산 등이다. 소비자는 중국 유니온페이 애플리케이션과 QR코드 등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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