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하 KIMST)에서 주관하는 ‘2018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Festival & 투자박람회’가 지난 7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海답의 바다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ㆍ학ㆍ연 간 기술정보 교류 및 기업의 우수기술 발굴과 기술이전 등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망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유치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본 행사의 개막식에는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 도모를 위하여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의 시상과 해양수산 분야의 신기술 3개에 대한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또한, 총 95억 원 상당의 투자금액의 투자의향서(LOI)가 체결되고, 다수의 수요기업과 기술보유기관의 기술이전 계약이 이어졌으며, 최진기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크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투자박람회’로 구분된다.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행사에는 ▲창업 멘토단 워크숍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 간담회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및 사례발표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Tech-Biz 파트너링 ▲글로벌 기술사업화 상담관 ▲연구성과 관리활용 세미나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박람회’ 행사에는 ▲투자세미나 ▲투자유치설명회(IR) ▲투자상담회 ▲M&A상담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투자 현황ㆍ사례 및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1:1 투자 상담ㆍ자문, 멘토링 등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 외에도 ▲테크갤러리 ▲아카이브관 ▲우수 제품 체험관 ▲우수기술 제품 전시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사업화 유망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양수산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민체감형 R&D전문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열어 참가기업 뿐만 아니라 학생 및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유용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