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케이스 '클래식C1'을 국내 출시했다.
클래식C1은 애플 아이맥G3 개발 코드 네임이었던 C1에서 이름을 따온 제품으로, 컴퓨터 회로 디자인을 갖췄다. 색상은 △본디블루 △세이지 △그라파이트 △루비 △스노우화이트 △블루베리 △그레이프 일곱 가지로 구분되며, 가격은 3만2900원이다.
슈피겐은 5월 미국 유명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클래식C1'을 처음으로 공개, 판매를 개시했다. 약 한 달간 26만달러가 넘는 판매액으로 목표 5000% 이상을 달성했다. 슈피겐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클래식1'과 '클래식C1' 적용 기종을 아이폰X(텐) 이외에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클래식C1은 슈피겐 오프라인 직영점(영등포점·선정릉 본점)과 온라인 직영 스마트스토어, 케이머그, 에이샵 등 애플 전문 유통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핫트랙스와 한가람 문구 등 수도권 일부 대형 문구 유통점도 판매한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본부장은 “해외에서 인기를 끈 클래식C1 케이스를 국내에 정식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