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나비의 여름나기

[기자의 일상]나비의 여름나기

빗줄기가 멈춘 한여름 날의 오후입니다. 흰색 날개 나비 세 마리가 꽃잎을 적신 물방울을 먹느라 카메라 셔터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네요. 한여름 동안 짧은 생을 사는 나비가 다가올 무더위에 앞서 허겁지겁 목을 축입니다.

[기자의 일상]나비의 여름나기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