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SNK-비타민센터(김종하 센터장)가 주관하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주니어 아카데미’교육이 성료됐다.
‘주니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광운대학교 SNK-비타민센터가 창업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미래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7월 18일까지 약 2달간 진행했다.
서울시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노원구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창업 시뮬레이션 기회를 제공해 창업의 이해와 모의경영 체험을 통해 예비 창업인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기업가정신 교육을 시행하는 미국, 네덜란드 등 선진국의 방식을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도 청소년기부터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창업가 기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각종 경진대회 장려상과 입상 등의 성과를 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5월 초부터 7월 초까지 노원구의 6개 중학교의 총80여명의 중학생들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또한 영신여자고등학교 등 6개 고등학교 14명의 학생들도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고 참여해 교육 내내 청소년 특유의 열정과 에너지로 적극성을 보여줬다.
주니어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조별 활동 및 ▲시뮬레이션 키트를 이용한 모의 창업으로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창의적 사고와 ▲창업 전반에 대한 실습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효과적이고 참여형 교육이 가능하다.
SNK-비타민센터, 김종하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경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이해와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 따라서 교사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에 특화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도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SNK-비타민센터는 서울특별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자리창출, 지역 활성화 및 창업문화 조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