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리미엄 임대폰 제공···임대 매장 88곳으로 늘려

SK텔레콤, 프리미엄 임대폰 제공···임대 매장 88곳으로 늘려

SK텔레콤이 휴대폰 임대 서비스를 개선하고 '분실폰 찾기' 기능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혹은 파손으로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신 스마트폰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출시 3~4년 지난 단말을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출시 1~2년 된 갤럭시S8과 아이폰X 등 프리미엄 단말을 제공한다.

이용자 부담도 낮췄다. 10일 이하 이용에 대해 부과하던 정액 과금(6000원)을 폐지하고 하루 600원씩 과금한다. 이와 함께 임대 서비스 제공 매장을 88개로 늘렸다.

휴대폰을 분실한 SK텔레콤 가입자는 분실폰 찾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분실폰 찾기는 △단말 잠금 △개인정보 삭제 △알람음 발생 △위치 조회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말부터 아이폰 또는 피처폰 고객에게도 위치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