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과원, '자문진단 서비스' 지원...벤처 데스밸리 극복

경기도가 첨단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창업기업 경영 및 기술 전반에 대한 전문가 자문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 판교테크노밸리 내 창업·벤처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경영난) 극복 지원을 위해 '기업 자문진단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달 14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영·기술 분야 전문가가 기업 기술, 산업, 핵심역량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조사〃분석한 뒤 위기 요인 분석 및 기업별 성장통 원인을 도출해 해결을 지원하는 것이다. 판교 인적자원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21개사를 모집하며, 대상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매출액 100억원 이하 지방세 완납 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자금, 보증, R&D, 마케팅, 기술경영, 생산·품질, 인사·조직, 인력, M&A 등이다.

신청기업은 전문가 자문진단서비스를 연간 5회에 걸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 '이지비즈'에서 신청서 및 제출서류 작성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매월 판교테크노밸리에 근무하는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콘퍼런스도 개최한다. △경영 △인사·노무 △재무·회계 △R&D기획 △4차산업 특강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무료교육이다.

경기경과원, '자문진단 서비스' 지원...벤처 데스밸리 극복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