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8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이용과 지도를 돕는 '2018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서울·경기, 충청, 경상, 강원, 전라 등 전국 5개 지역별 △초·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사 △학부모 △고령층 △공공기관 종사자 등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직접 학교로 찾아가 게임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게임을 활용한 코딩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는 게임의 긍정적인 활용을 통한 진로 탐색 교육을, 교사 대상으로는 게임문화 이해와 게임을 활용한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와의 소통과 게임을 활용한 지도 방법을, 고령층에게는 치매 예방을 위한 게임과 게임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 방법을 교육한다.
공공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게임문화산업 동향 및 정책에 대한 이해와 게임산업 진흥 정책 교육 등을 진행한다.
2017년 게임리터러시 사업은 △게임리터러시(학생·교사·보호자용, 3종 6권)와 게임활용코딩(학생·교사용, 4종 8권) 교재 개발 △대상별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리터러시·게임활용코딩 교사 연수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학생과 교사·학부모·고령층·공공업무 종사자 등 1만4000여 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게임의 긍정적 활용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이용과 긍정적 게임문화 견인을 위해선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면서 “리터러시 교육은 물론 게임을 활용한 코딩 등 창의력 개발과 진로 탐색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