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25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회도서관과 서울교육청은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인재양성 및 학문연구에 기여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교육체제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 지식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회도서관은 서울교육청의 교육정책 수립 및 사서 직무연수 등에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서울교육청은 국회전자도서관의 서지 및 원문 DB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은 현재 2억3000만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한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이다. 1832개의 국내외 기관과 학술정보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7월 1일부터는 저작권 있는 자료의 이용에 따른 도서관보상금도 전액 지원한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