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제6회 미리가는 LMO교실' 개최

미리가는 LMO교실 현수막
미리가는 LMO교실 현수막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미래과학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인식개선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산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본부장 노영희)는 26~27일 LMO 정보 및 실험·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제6회 미리가는 LMO 교실'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과학을 꿀꺽 삼킨 LMO',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실험하는 과학놀이', '바이러스 모형제작' 등이다.

27일에는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과학이 들려주는 생명공학이야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직접 흙 속 미지 생물에서 DNA를 추출하는 실험을 가진다. 자연스럽게 LMO 안전관리 방법을 습득하게 돕는다.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2014년부터 매년 미리가는 LMO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노영희 본부장은 “청소년기부터 연구과정에서 지켜야 할 LMO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행사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