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조문을 마친 이낙연 총리는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노 의원의 빈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노 의원께서 꿈꾸신 정치를 못했다. 예의로 표현하신 배려에 응답하지 못했다”라며 “익살로 감춰진 고독을 알아드리지 못했다. 안식하소서”라는 글을 작성했다.
노회찬 의원을 조문한 후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신의 SNS에 “노회찬 의원께 고별인사를 드렸다”라며 “몇 달 전 노 의원을 붙잡고 막걸리 몇 잔 더 마셨어야 했는데 그것도 못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