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붕괴 조짐 루머 돌아 ‘진실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이 붕괴 루머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뉴코아아울렛이 붕괴 조짐이 있다. 균열도 있고 천장에서 돌이 떨어지고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라며 “서초구청에서도 구청 직원이 현장에 나와있다. 주민분들께서는 당분간 뉴코아, 킴스클럽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같은 글은 지난 26일 오후 1시쯤 뉴코아아울렛 지하 1층의 한 매장 천장에서 바닥으로 파편이 떨어지면서 게시된 것으로 보인다.

파편은 천장 위 공조실에서 부식돼 떨어져 나간 시멘트로 밝혀졌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서초구청 측에 따르면 건물 안전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균열 조짐이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 파편이 떨어진 후 뉴코아는 29일까지 매장 천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안전점검 때는 ‘양호’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