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카드사, NFC결제 서비스 다음달 오픈

7개 카드사, NFC결제 서비스 다음달 오픈

국내 7개 카드사가 공동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통 규격인 저스터치(JUSTOUCH)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전국 3만3000개 가맹점에서 NFC결제를 선보인다.

참여사는 신한·롯데·하나·현대·비씨·KB국민·NH농협 카드다.

서비스 이용 가능 가맹점은 CU, GS25, 이마트24,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랄라블라 등 전국 3만3000개 가맹점이다. 미니스톱은 8월 중, 세븐일레븐은 9월 중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저스터치는 카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NFC 결제규격이다.

저스터치는 스마트폰 잠금해제 후 교통카드처럼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사용 전, 카드사별 앱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결제카드 등록 및 'NFC 활성화' 설정을 해놓으면 된다.

NFC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다만 7개 카드사는 NFC 결제 및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삼성카드 회원의 경우 바코드 결제만 이용할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