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유플러스 전무(홈·미디어부문장)는 'U+아이들나라'가 인터넷IPTV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송 전무는 “U+아이들나라 사용자 조사 결과, 해지 의향이 낮은 게 확실하다”면서 “IPTV 해지율을 낮추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U+아이들나라 2.0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송 부문장은 “지금까지 유아 콘텐츠가 일방향 시청 위주였다면 U+아이들나라 2.0은 참여를 유도한다”면서 “새로운 버전으로 대약진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망 이용대가, 콘텐츠 수익배분 등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넷플릭스 도입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송 전무는 “넷플릭스를 우려하는 분이 많아 여러 가지 재검토하고 있다”면서 “사업 리스크, 규제 환경, 콘텐츠 시장 환경 등을 다각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출시 시점 등 확정된 바 없다”면서 “결정되면 별도 자리를 마련해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