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 S4' 공개...덱스 지원·S펜 강화

갤럭시탭 S4.
갤럭시탭 S4.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4'를 공개했다.

갤럭시탭 S4는 태블릿 중 처음으로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이용자가 HDMI 어댑터로 모니터·TV에 연결하면 더 큰 화면에서 업무를 하거나 동영상·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파일을 선택, △삼성 노트 △이메일 △메시지 등에 즉시 전달하는 '드래그&드롭' 기능을 갖췄다.

S펜을 통한 생산성이 강화됐다. S펜 버튼을 누르면 △라이브 메시지 △문장·단어·환율·단위 번역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지원한다. 꺼진 화면에서도 100페이지까지 메모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탑재했다. 이 밖에 10.5인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하만 AKG 기술로 완성한 4개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7300mAh 배터리를 내장했다. 홍채인식·녹스로 보안을 강화했다. 색상은 블랙·그레이 등 두 가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A(2018)도 선보였다. 갤럭시탭A(2018)는 올바른 어린이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 모드'를 지원한다. 어린이 맞춤형 디자인으로 전화·카메라·뮤직·브라우저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품었다. 태블릿 사용 시간과 컨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부모 모드', 다양한 교육용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갤럭시 앱스 키즈스토어'를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그레이·블루 세 가지다.

갤럭시탭 S4과 갤럭시탭 A(2018)는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일상 생활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탭 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에 몰두하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탭 S4.
갤럭시탭 S4.
갤럭시탭 A(2018)
갤럭시탭 A(2018)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