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18]<6>취업설명회부터 의료 콘퍼런스까지...다채로운 부대행사 선보인다

지난해 소프트웨이브 2017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콘퍼런스에서 참석자가 발표를 듣고 있다. 전자신문DB
지난해 소프트웨이브 2017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콘퍼런스에서 참석자가 발표를 듣고 있다. 전자신문DB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소프트웨이브 2018'은 국내외 2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산업전시회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소프트웨어(SW)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 시선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 8일 오후 코엑스 A홀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SW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SW진로특강이 열린다. SW분야 직종특성과 기업유형,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효과적 준비방안 등을 설명한다. 진로특강에 이어 실제 SW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SW우수기업 취업설명회'가 진행된다. 국내 주요 SW기업 채용계획과 기업별 특성, 채용절차, 인재상 등 생생한 정보가 제공된다.

9일 열리는 공식 콘퍼런스 '소프트웨이브 서밋 2018'은 인공지능으로 더 스마트해지는 세상을 주제로 SW분야 최고 기업이 참여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스마트시티가 가져올 미래 라이프스타일과 신사업 모델을 제시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는 넴(NEM) 재단에서는 암호화폐 등 블록체인과 SW융합 신시장을 전망한다. 인도 컴퓨터 SW수출진흥원은 세계 SW기술과 시장동향 등을 발표한다.

오후에 이어지는 분야별 주제발표에는 웹케시, 메타빌드, 가온아이, 와이즈스톤, K체인, 아주대 바이오헬스 사업단, 미디어랩 등이 참여한다. 핀테크, 스마트시티, 기업솔루션, SW테스팅, 블록체인, 의료 빅데이터 등 기술과 시장을 전망한다.

소프트웨이브 서밋 외에도 다양한 콘퍼런스가 마련된다. NC소프트, 넷마블, 넥슨이 후원하는 'AI 게임 토크'는 게임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돼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내는지를 소개한다. AI를 이용해 게임 기업이 어떤 분야에 새롭게 도전 가능한지 논의하는 소통 장이 될 전망이다.

병원 등 의료기관 관계자와 SW기업이 함께 개최하는 의료융합 SW 콘퍼런스도 열린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콘퍼런스'는 체내 미생물을 통한 진단, 처방 등과 관련된 기술현황과 적용사례를 살펴본다. '의료정보리더스포럼'은 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이 당면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SW기술 도입을 논의한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등 의무이행 사항에 따른 이슈와 SW기업과 협업전략 등을 점검한다.

전시참가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국내 SW 구매의사가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전시장 내 상담회를 진행한다. 9일 저녁에는 해외 바이어는 물론 국내 공공기관과 일반기업 SW구매 담당자를 초청, 참가기업과 충분히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