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성윤모)은 9일 서울대에서 한국창의력교륙학회 등 9개 학술협력학회와 공동으로 '제7회 창의발명교육 연합학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창조적 도전, 발명교육!'이란 주제로 발명콘서트, 학술 세미나, 진로교육 세션 등이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인 첫 우주인 후보에서 벤처기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의 '메이커 운동 그리고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주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연자와 청년발명CEO, 대학생 등이 패널로 나와 발명분야로 진로를 정하는데 생각해야할 점과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함께 고민하는 발명·진로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학술협력학회는 각각 창의발명교육 관련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인생발명' 책 저자인 김지혜·문혜진 씨는 서울시교육청 발명영재 학생 120명과 함께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조별 체험활동을 펼친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상상력, 창의성을 키우는 발명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발명교육 확산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고 진로개척 경험을 공유·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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