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환율 폭락이 불러온 이상 행동? “지금을 노려야"

(사진=버버리 홈페이지 캡처)
(사진=버버리 홈페이지 캡처)

터키 환율이 연일 폭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50분 신한은행 기준 원/리라화 환율은 1리라당 161.79원으로, 전일 대비 무려 27.56원(14.57%) 하락했다. 이는 불과 20일 전인 7월 23일 238.45원에서 76.85원 떨어진 것으로 터키 환율이 연일 폭락하고 있다.



터키 리라화의 급락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터키 금융시장의 불안 이유는 미국의 제재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터키 환율 폭락은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때아닌 ‘직구’ 바람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터키 환율 폭락으로 버버리 등 해외 명품을 ‘터키 직구’ ‘터키 배송대행’으로 구매할 경우 정상가보다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다.

이에 따라 현재 블로그와 카페 등에는 터키 배송대행, 터키 직구 등을 문의하는 게시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