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라오스 이재민 구호성금 10만달러 전달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왼쪽 두번째)가 앗사판통 시판통 라오스 재무부 차관(오른쪽 두번째)에게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왼쪽 두번째)가 앗사판통 시판통 라오스 재무부 차관(오른쪽 두번째)에게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 댐 사고와 관련 이재민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라오스 정부에 전달했다.

그룹을 대표해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은 앗사판통 시판돈 재무부 차관을 만나 깊은 위로의 뜻과 함께 KB금융지주 5만달러, KB캐피탈 3만달러, KB국민카드 2만달러 등 총 10만달러의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구호성금 이외에도 KB캐피탈은 현지법인과 함께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이재민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수건, 티셔츠, 생수, 위생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을 다시 찾고 상처 받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담아 준비한 KB금융그룹 구호성금이 조금이나마 라오스 이재민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