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클라우드가 다음달 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개 한국팀과 중국 장춘 예선전에서 우승한 5개 중국팀이 참가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겨룬다. 우승 기업은 11월 알리바바그룹 본사가 위치한 항저우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출전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디지털 서비스, 가상현실·증강현실, 사물인터넷(IoT) 등 다섯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
1, 2등 팀에게는 각각 5만달러 상당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크레딧, 3~10등 팀에게는 각각 1만달러 상당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크레딧을 무료 제공한다. 1~4등 팀은 10월 초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SB클라우드(소프트뱅크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사업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1~4등 팀에게는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한국혁신센터(KIC)의 중국 현지 공동 인큐베이션 기회가 주어진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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