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제10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9일 경기도의 종합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던전앤파이터 종목 1,2위와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2위에 힘입어, 최종점수 240점으로 종합 우승에 올랐다. 경기도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올해 우승으로 KeG 여섯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6개 지역 중 최다 우승 기록을 유지했다. 종합 2위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우승과 클래시로얄 3위를 기록해 156점을 얻은 서울특별시가 차지했다. 종합 3위는 클래시로얄에서 우승하여 총 121점을 획득한 전라남도에 돌아갔다. 모범지자체상은 대회기간 동안 모범을 보인 전라남도에 돌아갔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종목별로는 던전앤파이터에서 경기도 이재원 선수가 동지역 결승에서 제일 먼저 우승을 차지했다. 클래시로얄에서는 전라남도 이치훈 선수가 패패승승승으로 극적인 우승을 이뤄냈다. 마지막으로 LoL 종목에서는 서울특별시가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2:0으로 꺾고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시범부문은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인천 '킹갓에임' 팀이 1위를 차지했고, 오디션 종목은 광주 정종찬 선수가, PES 2018에서는 경기 전인수 선수가, 모두의마블에서는 울산 무거초등학교 대구 경북대학교 사범중학교 대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식 종목 우승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준우승 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팀과 시범종목 우승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시범 종목의 우승자에는 상금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돌아갔다. 총 상금은 4380만원이다.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이 대회가 세계적인 선수를 길러내고, 전 국민의 축제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