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및 VR 테마파크 운영 기업 GPM이 백화점 최초의 VR 테마파크 '롯데 몬스터VR' 오픈 이후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첫 선을 보인 '롯데 몬스터VR'는 오픈 첫 주말 약 6000명이 방문했다. 10일 간 누적 1만5000명이 찾았다.
콘텐츠별로는 몬스터VR 핵심 VR 서비스인 '몬스터 큐브'를 중심으로 '이스케이프(E.S.C)', '판타지 트리' '롤러코스터' '래프팅' '열기구'가 인기 어트랙션 톱5에 올랐다.
몬스터 큐브는 단체 방문이 많은 VR 테마파크 특성상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VR를 즐기는데 최적 환경을 제공한다. '좀비킬', '리치스 플랭크 익스피리언스' '버추얼 닌자' 등이 인기를 끌었다.
어트랙션별로는 GPM 자체 개발 FPS VR 게임인 '이스케이프(E.S.C)'가 이용객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신비한 나무를 타고 드론 여행을 떠나는 '판타지 트리'와 '롤러코스터' 그리고 공룡 시대를 배경으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래프팅 VR'도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박성준 GPM 대표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VR를 통한 색다른 즐거움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관리를 통해 '몬스터VR'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