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위성호)은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지진 피해 구호자금 10억 루피아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남북공동 응원단 후원을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한 위성호 은행장이 인도네시아 적십자 리똘라 따스마야 사무총장을 만나 직접 구호자금을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롬복지역은 총 3회에 걸친 강력한 지진으로 사망자 436명, 부상자 1470명, 주택 붕괴 6만여채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또 기부 행사가 진행되는 19일에도 리히터 규모 6.3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인도네시아와 신한은행의 상생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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