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역주행 사고로 인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강원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 41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56번 국도 인제방면 미시령터널 입구 인근에서 역주행 차량과 정상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동했다.
터널 역주행 사고로 인해 김모(59)씨 부부가 숨졌으며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역주행 운전을 한 J씨는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에 잘못 진입해 3km 가량 역주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