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현대카드 가능해진다? 삼성 독점했던 이유

(사진=코스트코 페이스북)
(사진=코스트코 페이스북)

코스트코가 현대카드와의 최종 가맹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가에서 카드사 한 곳과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코스트코는 삼성카드와 지난 2000년 이후 18년간 가맹계약을 맺어온 바 있다.



코스트코가 한 곳과의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이유는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춰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삼성카드 또는 현금만 사용할 수 있었다.
 
코스트코는 최근 신규 계약경쟁 입찰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삼성과 현대카드 중 최종 협상자를 가리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만약 코스트코가 현대카드와 최종 계약을 맺을 경우 18년 삼성의 독점계약이 끝나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