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주력 사업 전환 또는 성공적인 체질 개선 방향을 제시해온 디지털 비즈니스전략 포럼(DBSF)이 다음달 6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시대 핵심 기술 전략'을 주제로 다시 찾아온다.
전자신문은 'DBSF2018'을 9월 6일 서울 영등포가 신도림동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화·스마트화 극단의 연결까지 어떻게 이루고 그 안에서 최상의 성과를 얻을 것이냐를 다루는 측면에서 메인 테마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시대 핵심기술 전략'으로 내걸었다.
이미 현실화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지금까지는 없던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으로 인간과 사업, 모두에 높은 혁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에 이번 포럼에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기 위한 핵심기술과 구축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참가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강연은 삼정KPMG 경제연구원 김광석 수석연구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소비자 측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배경과 온라인 기반 플랫폼으로의 이동을 뜻하는 플랫포마이제이션을 설명한 뒤 글로벌 리딩 기업의 실제 사례를 들어 우리는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해야하는지를 짚는다.
이어 기조강연으로 한국델EMC 김은생 부사장과 다크트레이스코리아 서현석 대표가 각각 '내 IT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디지털 혁신을 만나다'와 '인공지능을 통한 보안 위협 및 알려지지 않은 위협 대응'을 발표한다. 김 부사장은 델EMC 글로벌 대표 사례를 이끌었던 구루들과 함께 지내며 얻게 된 핵심 성공비결을 공유한다. 서 대표는 전통적 보안 제품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과 고도화된 신종 랜섬웨어 공격 위험성을 설명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또 마이크로포커스 이전건 이사는 기계학습 기반 예측 분석과 관련한 기술트랜드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비롯한 클라우드 상에서 운용되는 복수의 예측분석 사례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 분석 방향성을 제시한다. 서성춘 세리정보기술 이사는 데이터 저장소 중앙화·데이터 백업 간소화·파일 공유 및 동기화·보안 등 토털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비즈니스 데이터를 안전하고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전략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반 백업 스토리지(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윤상철 부장), 인공지능과 결합된 와이어 데이터 기반 지능형 포렌식 보안 플랫폼(엑스트라홉 총판사 나루데이타 조명옥 수석), 성공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UI/UX 전략(유플리트 안종혁 이사), 클라우드 허브로 실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케이아이엔엑스 남시우 매니저)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클로징으로는 로아컨설팅 임하뉘 대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주요 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전체적인 총평을 내놓는다.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기 위한 핵심 기술과 효과적인 구축·활용 전략과 함께 성공사례에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고민하는 ICT 전문가들에게 이번 포럼이 최고의 통찰과 혜안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