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언론, 공공기관이 뭉쳤다.
송도에가면(대표 박진석), OBS경인TV(대표 박성희, 이하 OBS),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 이하 인천혁신센터)는 24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7층 대회의실에서 '우수기술 제품 홍보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자 간 MOU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지원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미디어 플랫폼 'K-MEDIA'를 구축해 크리에이터와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가 양성,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일반인, 대학생 그리고 비 유명 연예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현 정부 최대 정책현안인 일자리 문제를 공공기관, 기업, 언론이 협업해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성공모델로 기대된다.
OBS는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송도에가면은 홍보와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특허기술, 핀테크 결제 솔루션 'QR몬'을 지원한다. 인천혁신센터는 전국 창업지원기관과 보육 기업을 연결해 미디어 플랫폼 채널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K-MEDIA' 플랫폼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 대표적인 공공기관 및 단체와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할 계획이다.
박진석 송도에가면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뉴미디어 플랫폼 K-MEDIA가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중소기업 제품과 기술 판로가 열리는 새로운 유통혁신이 될 것”라고 기대했다.
박성희 OBS 사장은 “대내외적인 악조건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이 가운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번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K-MEDIA 플랫폼 사업 성공으로 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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