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게임 업체를 상대로 한 불공정행위 혐의 확인을 위해 구글코리아를 3주 동안 현장 조사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약 3주 동안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지난 4월 국내 게임 업체를 상대로 실태 조사와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다. 구글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국내 앱 마켓 시장의 61%를 차지하는 구글이 게임 업체를 압박해 자사 앱 마켓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했다는 의심이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