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입자 수 5000만명 돌파

스마트폰 가입자가 50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정보통신진흥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약 5011만 명으로 전월보다 16만 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사상 처음 5000만 명을 넘었다.

지난 달 총인구수가 518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1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셈이다.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시장 포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2년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폭은 1000만명을 웃돌았지만 2013년엔 479만명으로 급감했고 2014년 318만명, 2016년 275만명, 작년 224만명 등으로 둔화 추세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