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지난 5월 출시한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제휴 가맹점 확산을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착수했다.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는 카카오톡에 생성된 QR코드·바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해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결제 시장 선점에 배수진을 펼 계획이다.
지난 20일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커피빈은 다음달 9일까지 카카오페이로 아이스커피 하나를 주문하면 하나를 더 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10일부터 23일까지는 1만 원 이상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캐쉬북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개최한다. 다음달 21일에는 SPA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에잇세컨즈가, 23일에는 외식 브랜드 애슐리와 자연별곡이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 브랜드 모두 9월 중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대형 서점 브랜드 중 처음으로 영풍문고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9월 12일부터 한 달 간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9월 3일부터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는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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