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축구, '전적 앞서지만' 방심은 금물

사진=JTBC캡쳐
사진=JTBC캡쳐

한국 베트남 축구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는 29일 오후 6시 자와바랏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두 팀의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압도적으로 앞선다. 우선 피파랭킹에서 베트남은 102위, 한국은 57위다.
 
무엇보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베트남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에 한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하고 있지만, '공은 둥글다'는 말처럼 양 팀의 승부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특히, 한국 출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4강 진출을 이룬 후 한국과의 4강전에 자신감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트란 딘 트롱은 28일 현지 매체를 통해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대해 "한국은 손흥민을 포함해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아 우리보다 전력상 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정신력과 경험 등에 있어서는 우리가 뒤떨어진다고 할 수 없다"며 “우리는 행운에 의존하지 않는 진정한 강팀이다"이라고 한국과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