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체이스가 인공지능(AI)기술 개발을 위해 구글의 인공지능(AI) 부문 임원 아푸르브 삭세나를 영입했다고 CNN과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삭세나는 이번주부터 JP모건 AI부문 및 머신러닝 서비스 책임자로 일할 계획이다.
JP모건은 지난 5월에는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머신러닝을 가르쳤던 마누엘라 베로소 교수를 영입했다.
CNN은 “이번 채용 추진은 사기를 알아내는 것부터 대출 승인까지 다양한 은행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올해 기술 예산으로 108억 달러(약 11조9739억원)를 책정했다.
다니엘 핀토 JP모건 회장은 “투자하지 않는 은행은 설 자리를 잃고 어려워질 것”이라며 “5~10년 후에는 AI, 로봇,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이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