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은 31일 창립 제4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화학연은 '소통'을 키워드로 한 이날 행사에서 구성원에게 다양한 상을 수여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은 원종찬 박사가 수상했다. 원 박사는 핸드폰이나 PC와 같은 첨단기기의 필수소재인 폴리이미드 필름을 개발했다.

올해의 KRICT인상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옥심계 광개시제를 개발한 전근박사가 받았다.

화학연 연구대상의 경우 입김으로 위변조 구별이 가능한 변색 필름을 개발한 노승만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센터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학연은 이밖에 매년 창립기념식 수상 직원의 이름을 전시하는 '명예의 전당'을 새롭게 구성해 공개했다.

김성수 원장은 “화학연은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하고 국민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준수해 화학분야 연구개발(R&D)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전 직원이 주인이 돼 조화와화합으로 수평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