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은 가상현실(VR) 방송 솔루션 개발업체 '살린'과 VR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VR 콘텐츠 서비스 확장을 위한 VR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한다. VR 콘텐츠 전문 BJ 발굴 및 육성, VR 영상 콘텐츠 공동 마케팅 등 업무도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주요 장르는 여행, 스포츠, 게임 등으로 다양하다. 프릭엔과 아프리카TV BJ들과 함께 VR 영상에 적합한 콘텐츠를 공동 기획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된 VR 영상 콘텐츠는 살린의 소셜TV 플랫폼 '에픽라이브(EpicLive)'에 프릭엔 전용관을 통해 서비스한다.
에픽라이브는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라이브와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VOD) 방송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제공한다. 가상공간에서 친구를 초대해 방송을 같이 보며 대화할 수 있다. 친구의 아바타를 통해 친구의 움직임은 물론 가상현실 환경에서 공연배우, 영화배우, 운동선수 정보를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릭엔은 교육·시사·뷰티·패션·건강·퀴즈·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BJ를 발굴하고, 콘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팅 그룹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