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이브 온라인' 개발사 CCP게임즈 인수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CCP게임즈는 SF MMORPG 이브 온라인을 개발했다. 이브 온라인은 누적 가입자 약 4천만 명을 보유한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계약 완료 시 CCP게임즈 주식 100% 인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운영하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닮은 점이 많다”며 “양사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 CCP게임즈 대표는 “펄어비스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다”며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