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재무설계사 변신 '배우 은퇴 후회 질문에?'

사진=KBS 쿨FM 캡쳐
사진=KBS 쿨FM 캡쳐

여현수가 재무설계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여현수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배우 생활을 접고 재무설계사로 전향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여현수는 "제가 5년전에 결혼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배우 생활이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 혼자 살 만큼은 버는데 아이들까지 키우기에는 불안한 마음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현수는 "이제는 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눈앞에 있었기 때문에 고민을 하지 않았다. 고민을 하면 아이들에게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현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배우 생활을 포기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냐는 물음에 "한 달에 1500만 원~2000만 원까지 버는데 왜 후회를 하겠냐"며 "난 국민 배우가 꿈이 아니라 사랑하는 두 딸의 꿈을 지켜주는 게 꿈"이라고 답하는 든든한 가장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