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발언논란, 다 된 밥에 강성훈의 재 뿌리기?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유튜브에는 강성훈의 팬카페 ‘후니월드’ 회원 중 한 명이 영상 한 편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강성훈은 과거 ‘후니월드’ 개설을 축하하다가 과일 트럭이 지나가며 경적을 울리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강성훈은 "죄송합니다"하다가도 "그냥 지나가라고"라고 말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특히 이어 고물상 트럭이 지나가자 팬들에게 "아니 무슨…"이라며 "오해하지마. 여기 청담동이야. 무슨 시장도 아니고"라고 말하면서 재차 자신이 청담동에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촬영 중 지나가는 시민이 강성훈을 알아보고 반긴 뒤 함께 있던 아이가 "아저씨다. 이상한 아저씨다"라고 했는데, 강성훈은 '아저씨' 호칭에 놀라며 "기분 다시 안 좋아졌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대부분은 평소 TV에서 보여지던 반듯한 이미지와 사뭇 다른 강성훈의 모습에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젝스키스의 리드보컬 강성훈은 지난 2016년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 멤버로 음원,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각종 사건 사고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라왔다.
 
현재 강성훈은 팬카페 운영진과의 열애설, 팬미팅 무단 취소, 횡령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