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스포츠대회 WCG가 2019년 중국 시안에서 열린다. WCG는 2019 WCG를 중국 시안에서 2019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시안시 정부 관계자는 “WCG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CG는 이정준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글로벌사업 개발 총괄 부사장을 WCG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정준 WCG 신임 대표는 로스트아크를 비롯 '크로스파이어' 중국 판권 계약, IP 라이선싱 사업화 등 글로벌 사업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이사회 의장은 WCG 조직위원장으로 비전, 미션 등 행사 방향성을 설계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자문과 성공 지원을 한다.
이정준 WCG 신임 대표는 “WCG는 e스포츠와 더불어 AI나 AR와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미래스포츠 발굴, 대중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 문화를 가미할 것”이라면서 “그간 쌓아온 해외 사업과 경영 관리 노하우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빈 WCG 조직위원장은 “천년고도 시안에서 WCG가 준비한 다양하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해 준 시안 시정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WCG는 업계와 글로벌 e스포츠 팬 요청에 따라 글로벌 지역 예선을 초대 대회부터 진행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