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지원하는 12W급 직관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직관형 LED 램프는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안정기를 교체하면 형광등 자리에 바로 꽂아 쓸 수 있다.
신제품의 광효율은 185㏐/w다. 광효율은 전력 대비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다. 수치가 높을수록 전기는 적게 쓰면서도 밝은 빛을 낸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나온 12W LED 직관 램프 최고 광효율은 170㏐/w”라며 “5만 시간 이상 내구성을 보증하면서 기존 형광등 대비 약 30% 전기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또 눈에 편안한 5700K와 6500K 색온도를 적용해 장시간 작업 하는 사무실이나 공장 등에 적합하다고 우리조명은 덧붙였다. 제품은 11월부터 출시된다.
우리조명은 1965년 설립된 조명 전문기업이다. 2003년 LED 연구소를 설립, 차세대 조명과 디스플레이용 LED 백라이트 등을 양산하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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