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마중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설주는 이날 짙은 남색의 투피수와 구두 차림으로 김정숙 여사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지난 4.27 정상회담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북한의 퍼스트레이디인 1989년생으로 리설주는 은하수 관현악단 출신이다. 은하수 관현악단 시절 김정은의 눈에 들어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모란봉클럽’에서는 김정은과 리설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북한 출신 한서희는 “리설주가 생활, 노래, 미모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김정은의 부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과 리 여사가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엄격한 규율 속에 있는 리설주를 생각해 김정은이 그녀가 속한 악단을 전부 해외로 데려가서 명품선물을 했다”고 말했으며 리설주의 외모에 대해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