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13㎓에서 110㎓ 아날로그 대역폭 범위를 갖춘 인피니엄 UXR 시리즈 오실로스코프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피니엄 UXR 시리즈 13~110㎓ 오실로스코프는 비트 수직 분해능과 우수한 유효 비트수(ENOB)를 위한 업계 최고 수준 신호 무결성과 높은 마진으로 더 빠른 적합성 테스트가 가능한 제품이다.
40~110㎓ 모델에서 채널당 256GSa/s 샘플링 속도와 13~33㎓ 모델에서 채널당 128GSa/s 샘플링 속도로 고속 신호를 정확하게 재구성한다. 정확한 타이밍과 스큐 측정을 제공하는 채널 간 고유 지터가 35fs(rms) 미만인 전체 대역폭 채널을 최대 4개까지 지원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공장급 품질 자가 교정 모듈을 통해 장비 교정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인 측정 정확도를 보장한다. 특허 기술인 인듐인화물(InP) 공정 기반 칩셋은 넓은 대역폭과 낮은 노이즈 플로어 성능을 구현한다.
키사이트는 N4391B 광학 변조 분석기(OMA) 솔루션과 M8194A 120GSa/s 임의 파형 발생기(AWG) 솔루션도 추가로 발표했다. 이 솔루션을 인피니엄 UXR 시리즈 오실로스코프와 함께 사용할 경우 PAM4, 400G, 600G, 테라비트 코히어런트 광학 인터커넥트 설계 시뮬레이션부터 분석까지 제공한다.
데이브 시프리아니 키사이트 디지털·포토닉스 센터 부사장은 “테라비트와 5세대 시리얼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고속 시리얼과 광학 기술이 지속적으로 속도와 성능 바운더리를 높이고 있다”며 “확장된 UXR 오실로스코프 시리즈, UXR 기반 OMA와 AWG는 고속 설계자에게 기술 개발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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