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국 전 광주테크노파크(TP) 원장이 제6대 전남 TP 원장 후보로 선임됐다.
전남TP는 19일 재적이사 16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유 전 원장의 선임을 최종 의결했다. 원장 공모에는 7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2명이 원장후보로 이날 이사회에 추천됐다.
유 전 원장은 2010년부터 4년간 광주TP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산업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조직경영능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국회와 중앙부처 등 산학연 및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인적 네트워크와 지역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다음달 중순께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이사회 승인을 받아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