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문세가 강호동 발굴 후일담을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이문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문세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강호동을 이경규 씨가 발굴한 걸로 알려져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별밤지기를 공동으로 했는데 그때 천하장사 강호동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기실에 올라갈 때 보조 MC인 경규 씨한테 사인을 줬다. 재능 있으니까 데뷔시키라고”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이 깜짝 놀라며 “30년 만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왜 이제야 얘기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문세는 “그런 게 알려지는 게 싫은 거지. 그래서 날 안 만나려고 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문세는 “훨씬 많은데 이 정도만 하겠다”고 덧붙여 이경규의 진땀을 빼게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